비 오는 날이면 왠지 더 출출하고, 따뜻한 집밥이 생각나는 날이 많습니다. 창밖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집밥 메뉴는 기분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. 특별한 재료나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,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 5가지를 소개합니다.
1. 바삭 촉촉 김치전
비 오는 날 하면 빠질 수 없는 메뉴가 바로 김치전입니다. 준비물도 간단하고,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맛있게 만들 수 있어 더욱 사랑받는 집밥 메뉴입니다.
재료
- 신김치 1컵
- 부침가루 1컵
- 물 3/4컵
- 청양고추 (선택)
- 식용유 적당량
만드는 법
- 신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썬다.
- 부침가루와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든 뒤, 썰어둔 김치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.
-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매콤함을 더할 수 있다.
-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얇게 펴서 앞뒤로 바삭하게 부친다.
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김치전은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비 오는 날 최고의 궁합을 자랑합니다.
2. 뜨끈한 달걀국
비 오는 날에는 뜨끈한 국물 한 그릇이 간절해집니다. 복잡한 재료 없이, 달걀 하나로 간단하게 끓여 먹는 달걀국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국민 집밥 메뉴입니다.
재료
- 달걀 2개
- 대파 1/2대
- 다시마 (또는 멸치 육수) 2컵
- 국간장 1큰술
- 소금 약간
- 참기름 약간
만드는 법
- 냄비에 다시마 또는 멸치로 육수를 낸다.
- 달걀은 풀어서 준비하고, 대파는 송송 썬다.
- 끓는 육수에 국간장과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.
- 달걀을 천천히 둘러 넣고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준다.
-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불을 끈 후, 참기름 몇 방울로 마무리한다.
비 오는 날 간단하면서도 따뜻한 한 끼로 제격입니다.
3. 간장 버터 계란밥
비 오는 날 외출하기 귀찮을 때, 냉장고 속 기본 재료만으로 뚝딱 해결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. 짭조름한 간장과 고소한 버터, 부드러운 달걀이 환상의 조합을 이룹니다.
재료
- 밥 한 공기
- 달걀 1개
- 버터 1조각
- 간장 1큰술
- 김가루, 후추 약간
만드는 법
- 뜨거운 밥 위에 버터를 올리고, 달걀 프라이를 부쳐 올린다.
- 간장을 둘러 비벼 먹는다.
- 기호에 따라 김가루와 후추를 뿌려 풍미를 더한다.
간단하지만 중독성 강한 맛으로, 한 번 맛보면 자꾸 생각나는 비 오는 날 집밥입니다.
4. 참치마요 덮밥
별다른 반찬 없이도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입니다. 참치와 마요네즈, 간장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어 인기 만점입니다.
재료
- 밥 1공기
- 참치캔 1개
- 마요네즈 1큰술
- 간장 1작은술
- 쪽파, 김가루 약간
만드는 법
- 참치의 기름을 제거하고 마요네즈와 섞어준다.
- 밥 위에 참치마요를 올리고, 간장을 살짝 뿌린다.
- 쪽파와 김가루로 마무리한다.
비 오는 날 혼밥 메뉴로도 손색없는 초간단 집밥입니다.
5. 고소한 감자전
비 오는 날 부침요리의 또 다른 강자는 바로 감자전입니다. 강판에 갈고, 부치기만 하면 끝나는 초간단 레시피지만, 고소한 맛은 최고입니다.
재료
- 감자 2개
- 소금 약간
- 부침가루 약간 (선택)
- 식용유 적당량
만드는 법
-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간다.
- 소금을 약간 넣어 간하고, 부침가루를 조금 섞어도 좋다.
-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얇게 펴서 바삭하게 부친다.
비 오는 날, 따뜻한 감자전 한 장이면 입안 가득 행복함이 퍼집니다.
비 오는 날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초간단 집밥 레시피 5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.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들로, 비 오는 날의 분위기를 더 맛있게 만들어보세요.